[ Dome Keeper ] 광질 디펜스, 옛날보다 많이 발전했다.

2024. 9. 13. 16:00게임리뷰

- 간단한 게임 소개

기본적으로 광질과 디펜스로 나뉘어져 있다. 광질을 통해 얻은 자원을 돔으로 가져와 디펜스나 광질 쪽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광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시간이 끝나면 몬스터 웨이브가 돔으로 몰려온다. 돔이 파괴되는 것이 게임 패배 조건이다. 몬스터 웨이브를 격파하면 다시 광질 시간이 주어진다. 광질을 통해서 월드 지하에 있는 유물을 회수하면 게임이 클리어된다.

 

평점은 10점 만점의 8점이다.

정말 재밌는 게임이였지만, 가격이 개인적으로 조금 부담된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세일하면 충분히 살만하다고 생각함.

 

- 주관적인 리뷰

2022년도에 유튜브로 한 번 봤을 때 게임성은 괜찮았지만, 오랫동안 즐기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이전에 어느 정도 크게 세일할 때 게임을 구매했다.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게임이 업데이트가 꽤 되었다.

이전에는 게임 모드가 유물 사냥과 위신 모드밖에 없었는데, 길드 임무라는 모드가 생겼다.

 

참고로 유물 사냥은 간단한 게임 소개에 있는 일반 게임이고, 위신 모드는 무한 모드 같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질릴 수 있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추가한 것 같다.

 

공격 무기를 변경할 수 있는 돔과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기본 도구도 몇 개 추가되었다.

일단 다시 돌아와서 길드 임무는 챌린지 모드 같은 것이다.

 

이전에도 일반 게임에 게임 보정이라는 것이 존재했는데, 이것을 챌린지 형태로 다시 재구성한 것 같다.

일반 모드 사이즈 별로 한 번씩만 깨서 게임 보정이 4개 밖에 해금이 안 됐음.

 

이러한 게임 보정을 길드 임무라는 이름으로 조금 더 어렵게 만든 것인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철 기부는 광질만 해서 제한 시간내에 철 200개를 캐는 미션이다.

 

고장난 무기는 플레이어의 무기를 사용할 수 없기에 다른 도구를 사용해서 웨이브를 클리어해야 한다.

원래는 길드 임무가 다 해금되어 있지 않고, 위에서부터 길드 임무를 깰 때마다 해금이 하나씩 된다.

길드 임무를 깨면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데, 각 미션마다 일반 1개, 도전 1개를 얻을 수 있다.

 

얻은 배지를 이용해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영구적인 업그레이드 기능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일반 모드랑 위신 모드만 있어서 아쉽다고 느꼈는데, 정말 괜찮은 업데이트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일반 모드만 하게 되면 결국 자기 손에 맞는 돔과 도구만 사용하게 되는데 길드 임무로 인해서 여러 돔을 사용하고 다양한 도구와 다양한 트리를 타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소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소개했듯이 이 게임에는 돔과 도구를 선택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각 돔과 도구는 각자의 고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래에서 각 돔과 도구에 대한 소개를 하지만, 보기 귀찮다면 각자 특징을 가지고 있다만 이해해도 좋다.

 

레이저 돔은 기본적으로 조작이 쉽고 적당한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관통이나 범위 공격이 불가능하다.

검 돔은 강력한 피해를 가지고 있고, 조작이 쉽지는 않다. <- 사실 얘는 잘 안 써봤음.

대포 돔은 조작이 어려운 편이나, 강력한 화력에다가 범위 공격도 가능하다.

테슬라 돔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드는 재화가 많이 필요하지만, 업그레이드 이후에는 어떤 돔보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한다.

 

방어막은 기본적으로 매 웨이브마다 어느 정도의 공격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반사나 근접 기절, 무적 업그레이드가 있다.

방물제는 웨이브마다 웨이브가 오는 시간을 지연해주고, 적을 약화시키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과수원을 채굴 버프를 주는 과일을 생산한다. 속박, 원거리 방어막 등의 업그레이드가 잇다.

드론 배치장은 기본적으로 수송을 도와주는 드론이 존재한다. 적들을 공격하거나 약화시키는 드론을 생산하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추가적으로 길드 임무에서는 추가 도구를 몇 개 챙길 수 있다.

추가 도구는 게임을 플레이하며 얻을 수 있는 도구를 기본적으로 몇 개 골라서 챙길 수 있도록 했다.

 

각 도구마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모드에서는 자기 손에 맞는 것만 사용했다.

하지만 길드 임무가 생기면서 각 도구의 장단점과 추가 도구를 적절히 활용해 길드 임무를 공략하는 재미가 생겼다.

 

예를 들어 탄막 지옥이라는 길드 임무가 있다.

해당 미션에서는 투사체를 쏘는 적만 생산된다.

 

기본 도구 중 방어막에는 원거리 공격을 반사하는 업그레이드 기능이 존재한다.

해당 업그레이드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투사체들이 전부 적에게 반사된다.

 

그리고 도전 모드에서는 웨이브 강도 배수가 300%, 추가 웨이브 중량이 30인데
방어막을 강화하는데 드는 재료와 원거리 몬스터들을 생각해서 레이저 돔을 활용했다.

 

그 외에도 작지만 딜은 쎈 원거리 몬스터가 굉장히 많이 나와
전체 범위에 딜과 기절을 주는 충격파 망치를 추가 도구로 선택했다.

 

이러한 식으로 일무에 맞는 돔과 도구를 사용해서 게임을 공략할 수 있다.

간략하게 두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

 

1. 고장난 무기

고장난 무기에서는 돔을 선택해도 의미가 없다. 무기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신에 시작 도구를 2개나 추가해준다.

 

유물을 빠르게 찾아야하기 때문에 채굴을 도와주는 폭발성 채광

참고로 폭발성 채광은 이후 업그레이드 유물로 삼중 충전을 먹으면 어떤 파괴 관련 도구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 무기가 없기 때문에 초반과 후반 둘 다 든든한 충격파 망치

업그레이드 기능으로 적들을 공격하는 강력한 드론들을 소환해주는 드론 배치장을 골랐다.

 

2. 수송 문제

수송 문제에서는 플레이어가 운반 관련 업그레이드가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 도구는 1개 밖에 추가가 안 된다.

 

이후 도구 유물을 발견해서 수송을 해결한다고 판단하고 초반을 어떻게든 넘기는 방법을 생각했다.

자원 포장기는 여러 자원을 하나로 묶어주는 도구다. 그리고

드론 배치장에 있는 기본 기능인 운반 드론 기능은 운반 드론이 떨어져있는 자원 "1개"를 들고 운반을 해준다.

 

이를 통해 초반 운송은 드론이 초반에 운송하는 자원 1개를 자원 포장기를 통해 묶은 자원 묶음을 들고

운반을 시켜 해결한 후 업그레이드에서 운송 관련 도구를 추가적으로 얻어서 게임을 클리어했다.

대포 돔은 그냥 가성비 넘치는 강력한 화력을 위해 선택했다.

 

이외에도 소개하고 싶은 공략이나 해냈을 때 재밌던 길드 임무가 많았다.

몇 종류 빼고는 한 판 한 판이 긴장감 넘치고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했다.

 

리뷰는 했지만, 길드 임무 도전 버전이나 도전 과제 클리어하러 가끔씩 플레이할 것 같다.

 

 

 

단점

주변에 이 게임 플레이하는 얘가 없어서 게임 플레이하고 나서 내가 이렇게 이렇게 플레이했다. 겨우 겨우 꺴다. 이 판은 좀 쩔었다.

같은 이야기를 할 수가 없음.

 

...

 

이건 농담 반 진담 반이였다.

 

암튼 단점으로는 취향이 꽤나 갈릴 듯.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 꽤나 독특하다.

 

액션도 아니고, 디펜스랑 광질이 연결되어 있다.

뭔가 덱빌딩 턴제 카드 게임을 하는 느낌과 비슷하다가도? 아예 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