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레스트 리뷰 1탄 ] - B사이드라는 게 있었구나

2023. 11. 29. 16:00게임리뷰

9 챕터를 깨고 있던 도중...

 

B사이드의 존재를 모르고 챕터 9를 깨다가 하트 모으는 구간을 발견했다.

 

B사이드라는 게 있었구나...

어쩐지 어렵더라...

 


9챕터 사건의 지평선 이후와 B사이드를 제외한 리뷰

 

일단.. 재밌다!

사실 게임이 재밌으면 된 거긴 한데, 어느 점이 좋았는지 주관적으로 얘기해보겠다.

 

장점

맵 디자인도 괜찮고 길 찾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방들을 클리어해나가면서 약간 퍼즐을 푸는 느낌도 들었다.

이 스테이지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분석하고, 계획을 수정해나가면서 풀어나가는 느낌이 재밌었다.

 

신기한게 한 30번 시도해서 한 번 깨고 나면 그 이후에는 1~2번 시도하면 바로 깰 수 있다.

플레이하면서 숙련도가 느는 게 잘 느껴진다.

 

근데 숙련도가 늘었는데도 난이도가 계속 어려워진다.

다양한 기믹이 있는데, 하나 하나가 전체적으로 맵에 잘 쓰였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분량이 아주 많다.

난이도 있는 게임을 좋아하면 아주 좋을 듯

 

단점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보겠다.

 

방을 넘어갈 떄 대쉬를 초기화가 되는데

이걸 이용해서 하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걸 어떻게 알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로도가 생각보다 심하다.

난이도가 꽤나 어렵다보니, 뒤로 갈수록 방 하나 클리어하기가 어려워졌다.

물론 내가 B사이드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플레이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피로도가 심해서 좀 시간을 두고 플레이해야 한다.

 

난이도 있는 게임, 간단하게 찍먹하고 싶다면 비추천한다.